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베트남 하노이 무역관에 첫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코트라는 지난해 3월 탄소중립지원법과 관련 시행령에 따라 산업·에너지 부문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 전담 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전 세계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11개국에 탄소중립 지원센터 1곳과 거점 10곳을 운영 중이다. 탄소중립 지원센터 등은 정부 간 양자 협력, 한국 기업과 정부 기관의 온실가스 감축사업 지원, 현지 정보 수집 등을 맡는다.
베트남은 한국이 체결한 첫 기후협정 대상국으로 현재 공동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종섭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앞으로 탄소중립 지원센터가 한국과 베트남의 온실가스 감축 관련 정부와 민간 기업의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코트라는 탄소중립 지원센터 개소와 맞춰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글로벌 넷제로 커넥션 인 아시아' 행사를 개최하고 탄소 감축을 위한 정부 기관과 민간 기업의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