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091810)과 제주항공(089590)이 설 연휴부터 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9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에 주 2회 운항을 이어간다. 오는 29일(토)과 다음달 2일(수) 운항한 뒤 6일(일)부터는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운항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주항공도 오는 29일부터 3월 2일까지 인천~사이판 노선에 전세기를 투입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과 제주항공은 정부와 북마리아나제도(사이판·티니안·로타)의 트래블버블(여행 안전 권역) 체결에 따라 작년 여름 인천~사이판 노선을 운항해왔다. 그러던 중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운항을 일시 중단했으나, 설 연휴 기간을 앞두고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를 고려해 운항 재개를 결정했다.
티웨이항공이 운항하는 인천~사이판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사이판 현지에 오후 2시 30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사이판 현지를 오후 3시 3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7시 20분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오전 8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사이판에 오후 2시 10분에 도착하고, 귀국편은 사이판에서 오후 3시4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7시 2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한다.
사이판이 속한 북마리아나제도는 현재 대한민국과 트래블버블이 체결돼 있어 10일의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트래블버블을 통한 격리 면제는 여행사 패키지 상품 예약자에 한해 가능하다. 다만 사이판 입국 시 도착 시간 기준 1일 이내에 시행한 신속 항원 검사(Antigen) 영문 음성 확인서와 영문 백신 접종 증명서, 대한민국 입국 시 출발일 기준 48시간 내 실시한 PCR 검사 음성 결과지를 제출해야 한다.
마리아나 관광청은 2월부터 북마리아나 제도에 입국하는 트래블버블 승객에게 귀국용 PCR 검사를 무료로 지원하고, 온라인 사전 신청 시 여행 지원금 100달러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