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화천연가스(LNG) 보냉재 전문기업 동성화인텍(033500)이 수소상용차 연료탱크에 쓰일 단열소재 개발에 나선다.
동성화인텍은 '수소상용차 액체수소 저장용기용 극저온 단열소재 기술개발' 국책과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국책과제는 액체수소 저장용기용 단열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025년까지 190억원을 지원해 ▲극저온 단열소재 개발 ▲단열성능 확보를 위한 복합소재 최적화 ▲저장용기 적용을 위한 극저온 단열소재의 성능 확보 기술 등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동성화인텍은 총괄주관기관으로 극저온 단열소재 개발 및 단열성능 확보를 위한 복합소재 최적화 세부과제를 맡게 됐다. 총 지원금은 24억원이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소 관련 주요 업체인 ㈜패리티, 일진하이솔루스(271940), ㈜동희산업과 자동차 분야 수소 관련 전문 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 소재기술연구본부, 수소저장충전연구센터, 부산대 등이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동성화인텍 관계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용차용 액체수소 저장용기의 단열재를 개발하는 것으로 액체수소 저장탱크의 단열기술 확보 시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연장할 수 있어 관련 분야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동성화인텍은 주력사업인 조선분야에 해당 기술을 확대 적용하고, 자동차 분야로 진출 기회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성화인텍은 LNG선박용 보냉재와 LNG추진선의 연료탱크 등을 제조하고 있다. 올해 6800억원을 수주해 창사 이래 최대 수주 잔고를 기록했다. 지난 3월 미국 선급 ABS와 액화수소용 연료탱크를 공동으로 개발, 해당 설계에 대한 기본인증(AIP)를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