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관련 중소기업이 겪는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ESG 애로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지난달 ESG전담팀을 신설한데 이어 ESG 애로신고센터를 만들어 급속한 경영 환경의 변화가 중소기업에 야기하는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또 ESG 애로신고센터에 접수된 거래처의 부당한 요구, ESG 평가비용 과다, 평가 기준 혼란, 정부지원 요청 등의 어려움을 정부·국회·대기업 등에 개선 요청 및 정책과제로 제안할 예정이다.
ESG애로신고센터는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 내 ‘상담센터’ 탭의 ‘ESG애로신고센터’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비회원도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간단한 인증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정욱조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신고센터를 통해 전달되는 중소기업의 목소리가 바람직한 ESG 경영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개선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