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산업계 최고 훈격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현대차그룹은 12일 서울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23회 자동차의 날' 기념 행사에서 장 부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선 자동차 산업과 국가 경제에 공헌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포상이 진행됐다.
장 부회장은 대규모 국내 투자와 핵심 기술 확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국가 미래 성장 동력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기업인에게 정부가 수여하는 5단계 산업훈장 중 가장 높은 훈격이다. 특히 자동차의 날에 금탑산업훈장이 수여된 것은 2007년 이후 약 20년 만이다.
장 부회장은 "금탑산업훈장은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온 현대차그룹 임직원 모두의 것"이라며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 발전 여정을 함께 만들어온 업계 모든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동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이 동시에 재편되는 전례 없는 산업 전환 과정에서 현대차그룹이 변화를 주도하며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황기영 KG모빌리티(003620)(KGM) 대표이사도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황 대표는 2023년 KGM에 합류해 해외사업을 총괄하며 신시장 개척과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강화에 주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장 부회장을 비롯해 이종하 현대모비스 상무(산업포장), 이재민 현대차 전무(대통령표창), 장수항 기아 전무(국무총리표창) 등 임직원 8명이 정부 포상 및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KGM에서는 양제헌 수출관리팀장(국무총리표창), 장성규 친환경차PM팀장(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