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 아이오닉5 등 테슬라가 아닌 전기차도 앞으로 국내에서 슈퍼차저를 쓸 수 있다.
테슬라코리아는 자사 급속 충전기 슈퍼차저를 타 브랜드 전기차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전국 84개 슈퍼차저 충전소에 있는 약 570여대 V3(초급속) 충전기가 개방됐다. 테슬라코리아는 점차 더 많은 슈퍼차저를 국내에서 개방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한국에는 총 148곳에 1007대의 슈퍼차저 충전기가 있다.
테슬라는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를, 현대차는 CCS(Combined Charging System)를 각각 충전 규격으로 쓴다. 충전기 커넥터의 단자 모양이 서로 다른데, 테슬라는 기존 슈퍼차저 충전기 단자 끝 쪽에 CCS 규격의 어댑터(연결장치)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타사 브랜드 전기차 충전을 지원한다.
슈퍼차저를 이용하기 위해선 테슬라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고, 회원가입 후 결제가 가능한 카드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