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000270)는 모닝의 2차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더 뉴 모닝’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모닝은 2017년 3세대(올 뉴 모닝) 모델 출시 이후 2020년 첫 번째 부분변경(모닝 어반)이 이뤄졌다. 올해 2차 부분변경(더 뉴 모닝) 모델이 출시됐다.

기아 모닝. /고성민 기자

신형 모닝은 동급 최초로 LED 헤드램프와 센터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했다. 센터 포지셔닝 램프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구현한 좌우 LED 주간주행등(DRL)과 가로로 이어진다. 수직 모양의 헤드램프와 어우러져 강인한 인상을 연출한다.

신형 모닝은 ‘어드벤쳐러스 그린’과 ‘시그널 레드’를 추가한 총 7종의 외장 색상을 운영한다.

신형 모닝은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 시 곡선 구간에서 속도를 스스로 제어하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미지원) ▲전방 충돌방지 보조 ▲하이빔 보조 등을 새로 적용했다. 이와 더불어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등 폰 프로젝션이 가능한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모니터 ▲도어 잠금에 연동한 전동식 사이드미러 ▲1열 C타입 USB 충전 단자를 기본 적용했다.

기아 모닝. /고성민 기자
기아 모닝. /고성민 기자
기아 모닝. /고성민 기자

모닝은 가솔린 1.0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다. 최고 출력 76마력, 최대 토크 9.7㎏f·m, 복합 연비 15.1㎞/ℓ(14인치 휠 기준)다. 모닝의 가격은 ▲트렌디 1315만원 ▲프레스티지 1485만원 ▲시그니처 1655만원이다.

기아 모닝. /고성민 기자
기아 모닝. /고성민 기자

기아는 모닝 2인승 밴의 부분변경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6에어백 시스템을 기본화해 안전성을 높였고,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후방 모니터, 1열 충전용 C타입 USB 단자를 기본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밴 모델 가격은 트렌디 1290만원, 프레스티지 13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