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000270)는 EV9의 사전계약을 오는 3일부터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EV9은 국내 최초 3열 대형 전기 SUV다. 99.8㎾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501㎞(19인치 휠 2WD 모델 기준)를 주행한다.

기아 EV9. /기아 제공

EV9 GT-라인은 최고 출력 283㎾(384마력), 최대 토크 700Nm를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3초 만에 도달한다.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앞 차와의 안전거리와 차로를 유지하며 최고 80㎞/h의 속도로 주행하는 레벨3 자율주행 기술인 하이웨이 드라이빙 파일럿(HDP·Highway Driving Pilot) 기술을 쓸 수 있다.

EV9의 사전계약은 기본모델(에어·어스 트림)과 GT-라인으로 진행하며, 기본모델의 경우 2WD(이륜구동)와 4WD(사륜구동) 구동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EV9의 가격은 에어 2WD 7671만원, GT-라인 8781만원이다. 이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 가격이다.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 혜택이 적용될 경우 EV9 가격은 에어 2WD 7337만원, GT-라인 8379만원으로 예상된다고 기아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