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골프 GTI’의 8세대 모델, 신형 골프 GTI를 국내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마크69에 전시된 신형 '골프 GTI'의 모습. /고성민 기자

신형 골프 GTI는 EA888 evo4 2.0 TSI 고성능 터보 차저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 출력 245마력, 최대 토크 37.8㎏·m의 성능을 발휘한다. 7단 DSG 변속기를 장착했다. 공인연비는 복합 11.5㎞/ℓ, 도심 10.1㎞/ℓ, 고속 13.9㎞/ℓ다.

신형 골프 GTI 뒷 모습.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신형 골프 GTI는 앞좌석 통풍 시트, 앞·뒷좌석 열선 시트, 열선 및 패들 쉬프트 기능이 포함된 가죽 스티어링 휠, 뒷좌석 온도 조절 패널, 30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 등을 탑재했다.

신형 골프 GTI 운전석의 모습.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신형 골프 GTI에는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가 적용된다. IQ.드라이브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트래블 어시스트’는 출발부터 시속 210㎞까지 이르는 속도 구간에서 버튼 원터치만으로 능동적으로 주행을 보조한다. 트래블 어시스트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등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합 운영하며, 전방 카메라와 전후방 레이더 센서, 초음파 센서를 모두 활용한다.

신형 골프 GTI의 가격은 4509만3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