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GR 수프라'는 운전이 주는 최상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정통 스포츠카다. /토요타 제공

토요타코리아는 지난 4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GR 수프라 고객을 대상으로 ‘토요타 GR 수프라 레이싱 클래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요타 GR 수프라’는 토요타코리아가 지난해 ‘운전이 주는 최상의 즐거움’을 목표로 출시한 정통 스포츠카다.

이번 클래스는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000 클래스’ 일정에 맞춰 국내 정상급 레이싱팀 ‘아트라스 BX(Atlas BX) 모터스포츠’와 함께 진행됐다. 운전 테크닉 이론교육, 실전 서킷주행교육, GR 수프라 스톡카(Stock car) 관람 등 전문 드라이빙 교관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GR 수프라의 성능을 체험하는 자리였다.

토요타코리아는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000 클래스의 레이싱 카에 GR 수프라의 외관 디자인을 적용하는 공식 카울(COWL)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다. 토요타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TOYOTA GAZOO RACING)을 통해 ‘르망 24시 내구레이스’,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EC)’, ‘FIA 세계 랠리 선수권 대회(WRC)’,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레이스’ 등 극한의 모터스포츠 레이스에 참가해 차량을 시험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더 좋은 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토요타는 친환경 엔진으로도 극한의 레이스에 꾸준히 도전하고 있다. 2006년 홋카이도 토카치 24시간 레이스에 렉서스 GS 450h로 출전한 것을 시작으로, 세계 3대 레이스 중 하나로 꼽히는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2018년에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첫 우승을 달성하며 토요타의 친환경 기술을 알렸다. 지난 5월에는 세계 최초로 수소엔진을 탑재한 코롤라 모델로 ‘후지 24시간 레이스’에 참가했다.

지난 8월 22일 프랑스의 르망 사르트 서킷에서 열린 FIA 세계내구선수권대회(WEC)에서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TGR)의 ‘GR010 하이브리드’ 2대가 1, 2위를 차지하며 르망 24시간 레이스 4연패와 더불어 ‘하이퍼카’ 클래스 최초 우승을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