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유브랜즈 제공

코스닥 상장 패션 기업 에이유브랜즈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85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에이유브랜즈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1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같은 기간 154%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11%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1분기 실적은 국내와 중국 매출이 함께 늘어난 영향이 반영됐다.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출은 95%, 온라인 매출은 34% 늘었다. 회사 측은 성수·명동 중심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 증가와 메리제인·스니커즈 신상품 판매 확대가 국내 실적에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중화권 매출은 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3% 증가했다. 이를 포함한 해외 매출은 86억원으로 397% 늘었다. 해외 매출 비율은 전년 동기 22%에서 46%로 확대됐고, 국내 외국인 매출을 포함한 해외·외국인 매출 비율은 66%를 기록했다.

에이유브랜즈 제공

중국 리테일 매장 확대도 실적에 반영됐다. 에이유브랜즈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 주요 도시 상권을 중심으로 출점을 늘리고 있다. 현재 중국 내 운영 매장은 19개이며, 오픈 확정 매장 21개를 포함해 2026년 말까지 40개 매장 체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테고리별로는 스니커즈와 메리제인 등 올 시즌 카테고리 매출이 늘었다. 1분기 두 카테고리 합산 매출은 1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했다. 회사 측은 중국 자회사 매출의 약 80%도 메리제인과 스니커즈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유브랜즈는 상해 R&D 센터를 중심으로 한·중·일 통합 운영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한국의 브랜드 기획과 콘텐츠 역량, 중국의 생산·공급 기반, 일본의 유통 경험을 연결해 기획·개발·제조·마케팅·물류·판매 체계를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에이유브랜즈는 이날 2026년 연결 기준 매출액 1200억원 규모의 영업 전망도 공시했다. 2025년 매출액 600억원 대비 100% 성장을 목표로 하고, 글로벌 핵심 매장을 2025년 말 26개점에서 연내 55개점까지 늘릴 계획이다. 회사는 국내 매출 성장과 중국 리테일 확장, 일본 합작법인 설립, 한·중·일 통합 운영 체계 가동을 올해 주요 사업 방향으로 제시했다.

에이유브랜즈 관계자는 "2026년 1분기에는 국내 사업과 중국 리테일 사업의 성장 흐름이 함께 나타났다"며 "메리제인·스니커즈 중심의 올시즌 카테고리 매출도 주요 시장에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상하이 R&D 센터를 중심으로 한 통합 운영 체계를 바탕으로 국내외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