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공급되는 신축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주택시장이 실거주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소형 면적에 대한 선호가 나타나는 가운데, 분양가는 오르고 공급은 줄어드는 흐름이 맞물리며 대안을 찾는 움직임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 아파트 분양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최근 1년간 서울에서 신규 분양한 민간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올해 2월 기준 1592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339만6000원) 대비 약 18.86% 상승한 수치로, 수도권 내에서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 같은 흐름은 1~2인 가구 증가로 소형 아파트 수요가 확대된 상황과 맞물리며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소형 면적 공급이 감소하면서 수급 불균형에 대한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서울에서 분양한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는 2241가구로 2021년 이후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도별로는 △2022년 5829가구 △2023년 5177가구 △2024년 3953가구 △2025년 2241가구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어, 소형 아파트 공급 감소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분양가 상승과 공급 감소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수요자들의 시선은 상대적으로 진입 부담을 덜 수 있는 대체 상품으로 옮겨가는 양상이다. 특히 아파트 공급이 제한적인 도심에서는 아파트형 주택(도시형 생활주택)도 대안 가운데 하나로 거론된다. 도심 입지에 들어서는 경우가 많아 교통과 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비교적 좋은 데다, 아파트 대비 완화된 분양 조건이 적용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롯데건설은 4월 서울특별시 중구 순화동 일원에서 '덕수궁 롯데캐슬 136'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1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 공동주택(아파트형 주택) 102세대와 전용면적 118~119㎡ 오피스텔 34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서울 중심 업무지구(CBD)에 위치해 직주근접 여건을 갖췄다. 아울러 시청, 서울역, 광화문 일대는 금융기관과 대기업 본사, 언론사, 공공기관 등이 밀집한 업무지구로, 직장인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인근으로 총 6개 노선이 지나는 교통 여건도 갖췄다. 단지 반경 500m 내에 수도권 지하철 2호선 시청역과 충정로역, 5호선 서대문역이 위치해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4호선 회현역과 경의중앙선, GTX-A, 공항철도 등이 지나는 서울역도 가까워 강남, 여의도, 용산 등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서소문 역사공원, 아펜젤러 기념공원 등 녹지 공간과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서울광장, 세종문화회관 등 문화시설이 인접해 있다. 하나로마트(서대문점), 롯데마트(서울역점), 롯데아울렛(서울역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남대문시장 등 쇼핑 시설과 강북삼성병원, 서울적십자병원 등 의료 시설도 가까이 위치한다.

스크린골프장과 골프 연습장을 비롯해 피트니스, 샤워실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특히 최근 서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지정이 확대되면서, 실거주 의무와 전매 제한 등 각종 규제가 강화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수요자들의 자금 운용 부담과 진입 장벽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덕수궁 롯데캐슬 136'은 아파트형 주택으로 공급돼 규제 측면에서 비교적 유연한 조건을 갖췄다. 특히 최초 분양자에 한해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아, 실거주뿐 아니라 임대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라면 청약 통장 여부나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에서도 자유로워 토허제 규제 환경 속 선택지 가운데 하나로 거론된다.

한편 '덕수궁 롯데캐슬 136'의 견본 주택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