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원테라피 제공)

AI 기반 멘털 케어 서비스 '사주핑'이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사용자 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누적 대화 건수는 40만건을 넘어섰으며, 유료 사용자 800명 이상을 확보했다.

사주핑은 사용자의 생년월일시를 바탕으로 초기 프로파일링을 진행하고, 이후 대화 과정에서 축적되는 사건·감정 데이터를 시간 흐름에 따라 정리해 개인 맥락에 맞춘 해석과 상담형 대화 경험을 제공하는 개인화된 AI사주서비스다.

회사에 따르면 사주핑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0만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월 매출은 4배 성장했다. 또한 D+7 재방문율 15%를 기록해, 첫 사용 이후에도 일정 비율의 사용자가 서비스를 지속 이용하는 패턴을 확인했다.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 평점은 4.5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누적 대화 40만건은 사용자당 평균 40회 이상의 상호작용이 발생했음을 의미한다. 회사 측은 "단발성 체험을 넘어, 일상적으로 반복 대화가 이어지는 사용 패턴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사주핑은 대화 내용을 과거·현재·미래 흐름으로 구조화해 사용자 개인의 맥락을 추적한다. 과거 사건과 현재 감정 상태의 연결을 기반으로 해석의 일관성을 높이고, 감정 어휘 분석을 통해 불안 수준 변화를 정량적으로 파악하는 기능도 고도화하고 있다.

원테라피 선현국 CSO는 "사주핑은 정신과 상담을 대체하기보다, 상담 전 단계에서 일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멘탈 관리 도구를 지향한다"며 "출시 초기 지표를 통해 반복 사용성과 유료 전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개인화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이는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사주핑은 '오늘의 운세' 경험을 강화하고, 정기 구독 모델을 중심으로 서비스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개인화된 운세 캘린더·다이어리 기능과 함께, AI가 먼저 질문을 건네는 능동 개입형 기능을 강화해 개인 맞춤형 관리 정밀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사주핑을 운영하는 원테라피(OneTherapy)는 시계열 생애 데이터 기반 AI 멘털 케어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사주핑을 통해 데이터 기반 정신 건강 관리 모델을 실험·고도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