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중견련 상근부회장./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김현철(57) 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을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2029년 5월 31일까지다. 중견련은 지난달 15일부터 28일까지 서면으로 진행한 올해 두 번째 이사회에서 김 부회장 선임안을 의결했다.

김 부회장은 약 30년간 경제·산업 관련 부처에서 근무하며 산업·통상·기술·에너지 분야 정책을 담당해온 전문가다. 1993년 제28회 기술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산업자원부 기후변화대책팀장, 지식경제부 철강화학과장·산업기술정책과장, 특허청 특허심사1국장,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지역경제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2021년 12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에 임명돼 활동했으며 2022년 8월 공직에서 물러났다.

퇴직 이후인 2022년 10월 KTR 원장에 취임해 시험·인증·기술 지원 서비스를 기반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55개국 265개 기관과 구축한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기업의 해외 인증 획득 지원을 이끌었으며 지난달 퇴임했다.

전남 영광 출신인 김 부회장은 숭실대학교 화학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공학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부회장은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과 기업 성장사다리 복원의 중심인 중견기업의 혁신과 도전에 함께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중견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종합 경제단체로서 중견련의 위상 제고를 위해 국회·정부·유관기관과 긴밀히 소통·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