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트랙터. /대동 제공

농기계 기업 대동(000490)이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대동은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6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72.3%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777억원으로 2.3%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61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최근 고금리와 경기 불확실성 지속으로 글로벌 농기계 시장 성장세가 둔화한 점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북미 등 주요 수출 시장에서 판매 감소가 이어지면서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동 관계자는 "AI 트랙터 국내 출시와 AI 농업 확대 등 AI·로보틱스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며 "단기 실적보다는 미래 농업 기술 기반의 사업 체질 개선에 집중해 중장기적인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