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005500)은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업 온택트헬스와 심장초음파 분석 솔루션 '소닉스 헬스'의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진제약은 해당 솔루션의 국내 공급과 유통을 맡는다. 양사는 의료기관 도입 확대와 공동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과 장혁재 온택트헬스 대표가 지난 4월 30일 삼진제약 사옥에서 '소닉스 헬스' 국내 독점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삼진제약

소닉스 헬스는 AI 기반 심장초음파 자동 분석 솔루션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허가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2등급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

기존 심장초음파 판독은 검사자 숙련도에 따라 결과 편차가 크고, 검사 시간도 60~90분이 소요됐다. 이 솔루션은 '원클릭' 방식 자동 분석을 통해 검사 시간을 70% 이상 줄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솔루션은 판독 요약과 처방·전원 추천까지 포함한 통합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외 약 3000개 의료기관에서 사용 중이다.

삼진제약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심전도 모니터링 기기 '에스-패치 엑스'에 이어 심혈관 진단 장비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