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29일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강신면 서울지방조달청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 과정에서 겪는 애로를 논의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강신면 서울지방조달청장을 비롯한 조달청 관계자와 박종석 서울중소기업회장, 서울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기업들은 이 자리에서 공공조달 전반의 제도 개선 과제를 건의했다. 주요 내용은 중동 사태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분의 조달계약 단가 반영, 서울시 등 유관기관 공공인쇄물 계약 실태 점검, 중소기업자간경쟁제품 조합추천제도 활용 확대 등이다.
또 다수공급자계약(MAS) 품명별 규격 제한 완화와 계약 체결 기간 단축, 레미콘 MAS 계약 단가 조정도 요구했다. 보차도용 콘크리트블록 포설용 줄눈재(규사) 무상 제공 관행 근절, 군 인식표줄(군번줄) 관련 국내 제조업체 보호 및 소기업 군납 직접 참여 확대 등도 포함됐다. 나라장터 구매시스템 개선 필요성도 제기됐다.
강신면 서울지방조달청장은 "중소기업계 애로사항을 충분히 검토해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현장 의견을 조달행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