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로고./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범부처 창업경진대회 '올해의 K-스타트업'에 인공지능(AI) 전용 리그를 신설하고 초기 창업기업 발굴에 나선다. 글로벌 인공지능 경쟁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AI 스타트업 육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중기부는 9개 부처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올해의 K-스타트업' 가운데 'AI 리그'와 '혁신창업리그' 참가 기업을 5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기존 '도전! K-스타트업'을 '올해의 K-스타트업'으로 개편하고 예비창업자 대상 프로그램은 별도 사업으로 분리했다. 대신 업력 3년 미만 초기 창업기업 중심 경진대회로 재편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 선발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 신설된 AI 리그는 인공지능 분야 기술과 사업모델을 보유한 업력 3년 미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예선을 통과한 상위 10개 기업은 다른 리그 우수 기업들과 함께 통합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분야 제한 없이 기술성과 사업성을 갖춘 초기 창업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혁신창업리그도 같은 기간 참가 신청을 받는다.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 예선을 통해 66개 기업을 선발한 뒤 종합예선을 거쳐 최종 22개 기업이 통합 본선에 오른다.

부처별 리그를 통해 선발된 130개 팀은 통합 본선에 진출하며, 이 가운데 최종 20개 기업은 오는 12월 열리는 왕중왕전에 올라 경쟁한다. 수상 기업에는 최대 5억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정부 창업 지원사업 선정 과정에서도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AI 리그 신설을 계기로 유망 인공지능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