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페리아사미 쿠마란 인도 외교부 아태차관이 20일(현지 시각) 인도 뉴델리 영빈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협력 양해각서(MOU) 교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인도 뉴델리에서 현지 한인 창업가들과 함께 '글로벌 K-파운더스 네트워크' 출범 행사를 열고 해외 창업 생태계 협력 확대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K-파운더스 네트워크는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한인 창업가와 투자자를 연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되는 국제 협력 사업이다. 중기부는 거대한 내수시장과 풍부한 기술 인력을 보유한 인도를 첫 거점으로 선정했다.

중기부는 이번 인도 출범을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 동남아시아 등 주요 지역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해 해외 진출 창업가 간 협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이날 뉴델리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현지 진출 기업들의 인허가와 판로 개척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노 차관은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해외 진출 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이어 인도 공과대학교 델리 캠퍼스(IIT Delhi)를 방문해 대학 기반 창업 생태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주요 대학과의 창업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 행보의 일환이다.

이 자리에서는 양국 창업기업 교류 확대와 기술 창업 협력 방안이 논의됐으며, 협력 실행 기반 마련을 위해 창업진흥원과 IIT 델리 산하 FITT 간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노 차관은 "인도를 시작으로 주요 국가에 글로벌 K-파운더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 진출 창업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