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뉴스1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재도약을 위한 정책 방향 점검에 나섰다.

중기부는 14일 서울 종로구에서 '중소기업 재도약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현황을 진단하고,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의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현재 기업의 생애주기 전반을 고려해 '창업-성장-재도전'을 핵심으로 중소기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재도전 분야에서는 스타트업 재창업, 중소기업 구조개선, 사업전환, 소상공인 희망리턴패키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중소기업은 AI 전환(AX), 탄소중립 등 산업 구조 변화와 환율 및 물가 상승 등 복합적인 경제 환경 변화에 직면해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경제 환경, 중소기업 위기 상황과 기존 정부 정책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우선 지난달 두 차례 진행된 '중소기업 재도약 라운드테이블' 결과를 공유하고, 중소기업 위기 대응 필요성과 정책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전문가들은 중소기업 정책이 단순한 연명 지원을 넘어 생산성과 경쟁력 회복 중심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대응하는 선제적 정책과 기업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기업이 처한 위기가 심화되고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지원 정책도 패러다임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위기 징후 기업이 신속히 경영 안정을 이루고 재도약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