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213500)가 기존 플라스틱 연포장을 대체할 수 있는 종이 기반 2차 포장재 '프로테고 HS'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나프타 가격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플라스틱 원료 수급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솔제지는 원료 공급 안정성이 높은 종이 기반 포장재를 통해 시장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프로테고 HS'는 기존 플라스틱 포장재를 종이 소재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한솔제지는 인쇄, 가공, 충전 등 주요 패키징 공정에 대한 사전 테스트를 완료해 고객사가 별도의 설비 변경 없이 제품 전환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초콜릿, 사탕, 분말소스, 김, 커피 등 다양한 제품의 2차 포장재로 활용 가능하고, 고객사의 인쇄 방식과 물성 요구에 맞춰 총 5개 제품군으로 구성했다. 특히 한솔제지는 대형 생산 설비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종이 소재 특성상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분담금이 면제돼 고객사의 운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글로벌 환경 규제도 대응했다. '프로테고 HS'는 유럽연합(EU) 포장폐기물 규정의 재활용성 최고 등급인 'A 등급'에 부합하도록 설계됐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프로테고 HS는 기존 플라스틱 포장재를 대체하면서도 생산 효율성과 비용 경쟁력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이라며 "앞으로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는 친환경 포장 설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