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제공

서울경제진흥원(SBA)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뷰티 복합문화공간 '비더비(B the B)'에서 '2026년 B the B 뷰티테크·디바이스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과 기술을 직접 테스트하고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이를 통해 서울 소재 중소 뷰티테크 및 디바이스 기업의 소비자 접점 확대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경제진흥원은 기업 유형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실증 지원을 제공한다. 뷰티테크 기업은 기술 정확도 검증과 알고리즘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 수집을 지원받고, 디바이스 기업은 사용 편의성과 체감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소비자 피드백을 확보할 수 있다.

'비더비'는 2022년 9월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 약 220만명, 하루 평균 약 2000명이 방문하는 체험형 뷰티 공간이다. 이 공간은 내외국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과 기술을 직접 선보일 수 있는 테스트베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약 261평 규모의 '비더비 업타운' 구역은 체험형 전시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다양한 뷰티테크 및 디바이스 콘텐츠 구현이 가능하다.

참여기업은 해당 공간에서 실제 소비자 환경 기반 테스트를 수행하고, 사용자 경험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 개선과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서울 소재 중소 뷰티테크 및 뷰티 디바이스 기업이다. 뷰티 분야와 연계한 체험형 전시가 가능한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약 15개사이고, 접수는 3월 31일까지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기업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간 '비더비 업타운'에서 제품을 전시하고 테스트베드를 운영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상하반기 각각 15개사씩 총 30개사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고, 하반기에는 별도의 2차 모집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민 서울경제진흥원 뷰티산업본부장은 "비더비는 실제 소비자 환경에서 제품과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플랫폼"이라며 "데이터 기반 제품 개선과 시장 검증이 필요한 뷰티테크 및 디바이스 기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