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의 모습./뉴스1

CJ ENM은 JYP 차이나와 중국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TME)가 설립한 NCC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합작법인 '원시드(ONECEAD)'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현지 법인을 거점으로 기획부터 유통까지 책임지는 독자적 지식재산권(IP)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법인명 '원시드'에는 CJ ENM 가치인 '온리 원(ONLY ONE)'과 JYP의 미션인 '엔터테인먼트의 리더'를 결합해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를 육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앞서 CJ ENM은 일본에서 합작법인 '라포네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보이그룹 JO1과 INI를 선보였다. 원시드 역시 CJ ENM의 콘텐츠 제작 역량과 NCC의 현지 네트워크가 결합해 성과를 낼 수 있다는 복안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의 7인조 보이그룹 '모디세이(MODYSSEY)'다. 엠넷플러스의 서바이벌 '플래닛C : 홈레이스'를 통해 선발된 헝위, 판저이 등 멤버 일곱 명이 중화권을 비롯한 해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원시드는 이들의 음반 제작은 물론 공연, MD, 커머스 등 IP 비즈니스 전반을 주도하게 된다.

CJ ENM 관계자는 "중화권 시장에 최적화된 파트너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아티스트 비즈니스를 본격화하게 돼 뜻깊다"며 "국경을 넘어 글로벌 팬덤이 공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