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6에서 혁신상 수상 유토의 설루션./유토 제공

점토를 구워 만든 친환경 건축 외장재 테라코타 전문 기업 '유토(EUTO)'가 독자 개발한 건축 설루션 '테라 픽셀(TERA FIXELL)'로 CES 2026 건설·산업 기술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등 성과를 인정받은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테라 픽셀은 건축 산업 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는 기술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기술 개발에는 노영태 한양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학·인공지능학과 교수 연구팀이 공동 참여했다.

테라 픽셀은 테라코타 고유 소재감에 발광다이오드(LED)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건물 외피다. 간접 발광 방식으로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비작동 시에는 일반 벽체와 동일하게 보인다. 노영태 교수 연구팀이 설계한 AI 알고리즘은 외부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에너지 효율성과 기능성을 높였다.

유토 관계자는 "전통 건축 미학과 첨단 기술의 결합이 글로벌 수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한양대 연구팀과의 협업은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라고 말했다.

유토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테라 픽셀은 CES 2026 특별 전시관에서 전 세계 바이어와 투자자를 대상으로 첫 공개된다. 유토는 앞으로도 전통·기술·지속가능성을 결합한 미래형 건축 설루션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