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 제품 지정 기업의 공공 조달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25년 혁신 제품-중소기업기술마켓 공공기관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청사./뉴스1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초기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2020년부터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성과물 중 공공성·혁신성이 우수한 제품을 발굴하고 혁신 제품으로 지정해 공공기관과의 수의계약 체결과 시범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혁신 제품 지정 기업과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가 만나는 '매칭데이' 행사는 202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26일부터 열리는 올해 행사는 중소기업기술마켓 참여 공공기관과 협력해 진행한다.

혁신제품 참여 기업은 공공기관 수요를 반영해 선정된 최종 59개사가 참여한다.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된 혁신 제품 기업 중 2개사의 우수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참여 공공기관의 사전 수요조사 시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8개 혁신 기업이 제품 소개 발표를 진행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1대1 구매 상담회에서는 참여 기업이 사전에 제출한 수요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와 상담도 이뤄진다"며 "중소기업은 자사 제품의 기술력과 장점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공공기관은 혁신적인 제품을 구매해 공공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