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스쿨'이 크리에이터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문화 운동 '무브먼트 C'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포틀랜드스쿨은 '골목길 경제학자'로 유명한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이끄는 로컬 크리에이터 연구소다.

무브먼트 C는 크리에이터 소상공인의 창의적 활동이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나아가 도시와 지역 공동체의 문화를 풍요롭게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의성(Creativity), 공동체(Community), 도시(City), 협력(Collaboration)을 핵심 가치로 하고 있다.

특히 콘텐츠 창작자, 프리랜서, 긱워커, 1인 기업, 1인 미디어, 퍼스널 브랜드, 온라인 셀러, 인플루언서 등으로 파편화된 크리에이터 소사이어티 구성원을 한데 모으고, 그들의 성장 방안을 논의해 크리에터 문화의 사회적 토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무브먼트 C의 주요 활동은 '포럼 C'다. 첫 포럼 C는 오는 11일 오후 7시 서울역 인근 포틀랜드스쿨에서 열린다. 알리익스프레스 마케팅 팀장이자 '크리에이터 이코노미(2022년)'의 저자인 안정기 작가가 크리에이터가 만들어 가는 커머스 생태계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무브먼트 C는 포럼 C를 통해 다양한 크리에이터그룹 간 대화와 교류를 촉진하고, 장기적인 크리에이터 비전을 설정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와 기업이 크리에이터 친화 정책을 수립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미래 세대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모종린 교수는 "크리에이터 경제가 새로운 사회 구조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크리에이터 중심의 온라인, 오프라인, 도시 플랫폼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