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판지 원지 제조업체 영풍제지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기존 경영진의 손을 들어줬다.

29일 경기도 평택 영풍제지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회사 측이 발의한 정관변경 및 신규 이사선임 건이 특별결의 요건을 충족해 통과됐다.

특별결의 요건은 총 주식수의 3분의 1이상, 출석 주주의 3분의 2이상 확보해야 가능하다.

영풍제지와 계열사 대양금속(009190)에 대한 적대적 M&A에 나선 KH그룹 측이 제안한 신규 이사 선임 등 안건들은 모두 부결됐다.

기존 주주들이 KH 측을 불신하면서 현 경영진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영풍제지 임시주총 결과는 오는 30일 예정된 대양금속 임시주주총회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