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000490)이 북미 트랙터 사업의 성장과 미래사업 가속화를 위해 북미 법인의 조직 개편과 신규 임원 영입을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대동은 기존 트랙터 사업과 미래 사업의 유통 및 영업마케팅 전략 고도화를 추진할 BI(Business Innovation) 테스크포스(TF) 부문과 북미 시장에 보급할 제품 개발 및 관련 기술 전략을 총괄하는 CPTO(Chief Product&Technology Office) 부문을 신설했다.
BI TF 부문 총괄로는 김성수 전무를 영입했다. UC버클리대 경영학을 졸업, 윌리엄 메리대학 MBA를 이수한 김 전무는 딜로이트, 골드만삭스, 시티그룹 등에서 25여년 간 근무한 전략 및 경영 컨설팅 전문가다.
BI TF 부문은 북미에서 현재 동부 중심 공략에서 거점 확대를 위한 딜러망 구축 방안과 사업 역량 강화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중점 실행 관리한다. 농기계와 소형건설 장비 고객인 하비파머와 전문농업인의 B2C부터 B2G, B2B까지 영업 및 마케팅 전략도 수립한다.
CPTO 부문장으로는 현대자동차와 글로벌 중장비 기업인 캐터필라 등에서 약 23년 간 근무하며 엔진과 기계 부문의 연구개발을 담당한 손영진 상무를 영입했다. CPTO 부문은 농기계의 스마트화를 시작으로 소형건설 장비, 농업설루션, 농업 로봇 등 미래농업 제품과 기술 개발 전략을 수립한다. 올해 10월 북미와 유럽 시장에 론칭하는 대동의 농업 설루션 플랫폼 '카이오티 커넥트(Connect)' 앱을 기반으로, 딜러와 실사용 고객에게 농기계 원격 관제 서비스와 스마트 원격진단 서비스도 제공한다.
박준식 대동 북미법인장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 대동은 1조4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첫번째 퀀텀점프로 북미 성장 기반을 다졌고, 두번째 퀀텀 점프를 위한 북미 조직 개편과 인적 역량 확보를 마무리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대동이 당면한 제품, 기술, 서비스, 영업 네트워크 확장 등 중장기 과제를 본격적으로 해결해 북미 시장에서 '카이오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