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에 아픈 가족을 돌보며 가장의 역할을 떠안게 된 가족돌봄 아동 시현이. 아빠는 백혈병을 앓으며 힘든 투병 생활을 이어가고 있고, 할머니 역시 거동이 불편하여 혼자서는 일상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현이는 매일 작은 손으로 할머니와 아빠의 식사를 준비하고, 집안일을 도맡아 가족을 보살피고 있다. 어린 시현이의 돌봄을 받아야 하는 아빠는 늘 미안한 마음이지만. 조금이라도 가계에 보탬이 되기 위해 일을 구해보려 해도 건강하지 못한 몸으로는 일용직을 구하기도 어렵다.
하지만 열악한 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가족을 돌보며 꿈을 지켜가는 어린 가장 시현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며, 아빠와 할머니를 기쁘게 하려고 노력하는 시현이는 가족들의 살아갈 힘이 된다.
아빠의 치료비와 할머니의 시급한 수술비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시현이의 이야기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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