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출신 연예인들이 이번엔 귀신과 맞붙는다.

사진: 각 소속사 제공

신규 유튜브 오컬트 콘텐츠 '귀신 잡는 해병대'가 오는 7월 말 첫 공개를 확정하고, 출연진 3인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 작품에 출연하는 곽범(1027기), 송재희(879기), 김동현(1308기)은 모두 해병대 출신으로, 실제 심령 스폿을 찾아 무속인과 함께 괴담을 체험하는 한여름 납량 오컬트 토크 버라이어티를 선보인다. 개그·연기·음악, 각기 다른 필드에서 커리어를 쌓아온 세 사람이 '해병대'라는 공통분모 하나로 뭉친 셈이라 조합 자체만으로도 뜨거운 화제성을 예고한다.

방송에서는 각각 뚜렷한 캐릭터로 극의 재미를 더한다. 곽범은 "귀신 따위 안 무섭다"며 호기롭게 큰소리치다가도 휘잉~ 스치는 바람 소리 하나에 곧바로 사방경계태세에 돌입하는 '특급 허세 해병'을 맡아, 그간 쌓아온 리액션 개그 내공을 오컬트 장르에 십분 발휘할 예정이다. 송재희는 사람한테도 약하고 귀신한테는 더 약한 감성의 소유자로, 정작 귀신 잡으러 왔다가 귀신을 위로하고 앉아있는 '영적 공감러' 역할을 맡았다.

전역한 지 이제 막 4개월 차인 막내 김동현은 군기보다 무서운 음기 앞에서 상위 1% 공포 리액션을 발사하는 '손 많이 가는 MZ 해병', 일명 'MZ 쫄보'를 맡아 가장 솔직하고 리얼한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귀신 잡는 해병대'라는 타이틀 자체도 예사롭지 않다. 1950년 6·25 전쟁 당시 북한군이 귀신처럼 나타나 적군을 물리치는 해병을 보고 '귀신 잡는 해병대'라 칭했다는 역사적 별칭에서 그대로 따온 것으로, 실존하는 역사적 사실을 콘텐츠 세계관으로 끌어온 점이 눈길을 끈다.

'귀신 잡는 해병대'는 매회 완전히 새로운 심령 스폿에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실제 기이한 사건과 금기를 경험한 '용한 무속인'들이 동행해, 해병대 출신 3인과 함께 그 장소에 얽힌 원혼과 괴담을 눈앞에서 풀어내는 방식이다. 담력으로 호기롭게 입장했다가 결국 비명으로 퇴장하게 되는, '해병 vs 귀신'의 정면 승부가 매회 색다르게 펼쳐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안 되면 되게 하라!", "악으로 깡으로"라는 해병대 특유의 구호를 콘텐츠 전면에 내세우며, 기존 납량특집과는 결이 다른 'K-군기와 K-무속인의 신박한 만남'을 예고했다. 귀신 앞에서는 계급도, 기수도 통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오는 반전 웃음과, 실제 괴담이 주는 서늘한 긴장감을 동시에 잡겠다는 것이 이번 작품의 핵심 기획 의도다.

한편 '귀신 잡는 해병대'는 오는 7월 말 E채널 유튜브를 통해 첫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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