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이 15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3인조 여성 보컬 그룹 씨야와 함께 경기도 성남으로 향한다.

사진 :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00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씨야가 베일에 싸인 채 활동할 뻔했던 데뷔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당시 소속사 의견에 따라 김연지와 이보람은 '얼굴 없는 가수'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그러나 데뷔 직전 아이돌 연습생 출신의 역대급 비주얼 멤버 남규리가 전격 합류하면서 컨셉이 전면 수정됐다. 데뷔 40일 만에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1위를 거머쥐며 돌풍을 몰고 온 씨야. 그 시절 MP3 플레이어 필수 저장곡 '사랑의 인사', '여인의 향기' 등을 라이브로 불러 식당을 콘서트장으로 변신시킨다.

한편, 씨야는 지난 2020년 컴백을 준비하며 녹음까지 마쳤지만 재결합이 아쉽게 무산됐다. 오랫동안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해 엔터테인먼트까지 직접 설립하여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완전체로 돌아온다. 15년 만에 활동을 재개하며 폭발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한 달 동안 김밥으로 끼니를 때운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털어놓는다. 이어 15년 만의 정규 4집 타이틀곡 'Stay'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녹슬지 않은 하모니를 과시한다.

어느덧 연예계 대선배가 된 씨야의 결혼 토크도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아이는 최소 세 명은 낳고 싶다"는 김연지의 발언에 이보람이 "나는 네 명이 꿈이었다"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어 멤버들이 가장 먼저 결혼할 것 같은 멤버로 김연지를 지목하며 품절 시그널 의심을 자아낸다.

이날 씨야와 식객은 이효리, 이민정, 이시영 등 스타들의 등산 맛집 청계산 자락 도토리묵부터 성남 도심 속 자연산 백합찜, 1970년대 성남의 역사를 간직한 원조 여수동 갈매기살까지 성남 성찬을 맛깔나게 즐긴다.

15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씨야와 함께한 성남 밥상 여정은 오늘(31일) 오후 7시 50분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성남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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