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좀비 마스터'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가 칸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8일 ㈜쇼박스에 따르면, 제79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 '군체'(연출 연상호)가 오는 5월 15일(금) 밤 12시 30분(현지 시각 기준, 16일 오전 0시 30분)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확정했다.
이번 칸영화제에는 연상호 감독을 비롯해 영화의 주역인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독보적인 아우라를 지닌 전지현부터 대세 배우 구교환, 지창욱까지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나란히 레드카펫을 밟는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글로벌 팬들의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영화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연상호 감독 특유의 파격적인 상상력과 화려한 캐스팅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았다.
연상호 감독의 칸 입성은 이번이 무려 네 번째다. '돼지의 왕'(2012, 감독 주간)으로 시작해 '부산행'(2016, 미드나잇 스크리닝), '반도'(2020, 오피셜 셀렉션)에 이어 '군체'까지. 특히 한국형 좀비 장르의 세계적 확산을 이끈 주역인 만큼 이번 신작에 대한 현지 반응도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생애 첫 칸 레드카펫을 밟게 된 배우들의 소감도 벅차다. 전지현은 "전 세계 영화인들이 모이는 무대에서 연상호 감독님과의 첫 작업을 선보이게 되어 설레는 마음"이라며 "한국 장르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교환 역시 "현지 관객들에게 어떤 울림으로 닿을지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전했고, 지창욱은 "작품을 위해 헌신한 모든 스태프의 노력이 환하게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그리고 고수까지. 스타성과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역대급 앙상블이 예고된 '군체'는 칸에서 전 세계 최초로 베일을 벗은 뒤, 곧바로 21일 국내 개봉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사진] OSEN DB, ㈜쇼박스
[OSEN=최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