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다섯 번째 천만 영화 신기록을 쓴 배우 유해진이 가장 영향력 있는 남자 배우로 뽑혔다. 

30일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측은 "유해진이 '2026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남자배우(영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라고 밝혔다. 

'2026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미국 브랜드 조사, 컨설팅 기업과 함께 매해 소비자 조사를 통해 부문 별로 가장 영향력 있는 대상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이 가운데 유해진이 영화 남자 배우 부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된 것이다. 

유해진의 수상 배경에는 최근까지 한국 영화 흥행 신기록을 쌔로 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왕과 사는 남자(약칭 왕사남)'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가운데 유해진은 어린 나이에 왕위를 찬탈당한 뒤 죽임 당한 조선 왕 단종(박지훈 분)의 최후를 목숨 걸고 수습한 엄흥도 역을 맡아 호평받았다.

특히 '왕사남'은 누적 관객수 1673만 여 명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 영화 흥행 순위 2위에 새롭게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이로서 유해진은 '왕의 남자', '베테랑', '택시 운전사', '파묘'에 이어 개인 커리어 통산 다섯 번째 천만 영화를 달성했다. 심지어 그가 주연으로 활약한 작품들의 누적 관객수가 1억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에 힘입어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 배우로도 선정된 상황. 유해진은 새 영화 '암살자(들)'로 올 하반기 개봉도 앞두고 있다. '암살자(들)'은 8.15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작품으로 알려진 바. 유해진은 한국 현대사적 사건의 중심에서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에 '왕사남'으로 시작해 '암살자(들)'로 이어지는 2026년 유해진의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 OSEN DB, 쇼박스 제공.

[OSEN=연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