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어린 아들과 인천공항에서 포착됐다는 목격담이 전해졌다. 세 식구의 호수공원 산책 컷이 공개된 지 1년 만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상수 감독, 김민희가 아들을 데리고 인천국제공항에 등장했다는 목격담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홍상수-김민희의 아들에 대해 "아기는 정말 귀여웠다"며 "아기들은 금방 크는 것 같다. 보모인지 매니저가 같이 있더라"고 밝혔다. 특히 홍상수 감독와 김민희가 얼굴을 가리는 모자와 마스크 등을 하지 않았고, 큰 가방과 유모차를 끌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작성자는 "많은 한국 분들이 다 알아보더라"며 "(김민희는) 예전처럼 화려하지 않고 평범하면서도 예뻤다"며 주변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 당당한 홍상수와 김민희를 언급했다.
앞서 홍상수, 김민희 커플은 지난해 4월에도 아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돼 이목이 집중됐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기도 하남에 있는 미사 호수공원에서 이들 부부가 어린 아들과 산책을 즐기는 쓰리샷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김민희는 아들을 품에 안고 있었고, 홍상수는 아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애정을 표했다. 행인으로 보이는 중년의 여성이 홍상수-김민희에게 다가가 아들을 보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세 식구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주목을 받았다.
특히 65세에 늦둥이 아빠가 된 홍상수는 생후 3주로 추측되는 아들을 바라보면서 얼굴 한 가득을 미소를 지었고, 사랑스러운 듯 시선을 떼지 못했다. 김민희 역시 아들을 소중히 안고 있는 포즈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앞서 홍상수와 김민희는 지난 2017년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무대에 올라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이후 홍상수 감독은 현 아내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기각됐고, 2019년 6월에도 이혼 소송에서 기각당해 항소를 포기했다.
두 사람의 불륜 관계는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고, 비난 여론이 커지자 국내 활동을 모두 중단한 채 주로 해외 영화제 등에 참석하면서 해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월 김민희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고, 약 3개월 뒤 아들을 출산했다는 소식도 공개됐다. 김민희는 43세에 첫 아이를 품에 안았고, 홍상수 감독은 65세에 둘째 아들이자 늦둥이 아빠가 됐다. 본처와의 사이에서는 첫째 딸을 두고 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최근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김민희가 제작실장으로 참여한 신작 '그녀가 돌아온 날'을 첫 공개했다. '그녀가 돌아온 날'은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됐으며, 올해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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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