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유일한 가족 코미디 영화 '대가족'에서 배우 김윤석이 만두 맛집 평만옥을 운영한다.
26일 영화 '대가족'(각본/연출 양우석,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게니우스) 측은 유쾌한 파격 변신에 도전한 김윤석이 맡은 캐릭터 함무옥에 대해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무옥극장' 영상을 공개했다.
인기 다큐 프로그램인 '인간극장' 콘셉트를 오마주한 이번 영상에는 함무옥 캐릭터의 일상부터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변화를 겪는 그의 내면을 엿볼 수 있다.
"헤쳐 모여 함씨 가문! 숨겨둔 자식 찾아왔네!"라는 제목으로 시작되는 영상은 함무옥이 맞는 이른 새벽으로 시작된다. 빈 병 줍기에 몰두하는 짠돌이의 면모부터 부지런하게 식당을 운영하는 성공한 사업가의 면모까지 보여 주던 그의 이면에 한 가지 고민이 있음이 밝혀지는데, 바로 하나뿐인 아들이 주지스님이 되면서 가문의 대가 끊기게 된 것이다.
이 때 평만옥에 함문석(이승기 분)의 핏줄이라고 찾아온 민국, 민선 남매로 인해 함무옥의 일상은 180도 변화를 맞는다. 짠내부터 쿨내까지 동시에 진동하는 '무옥극장' 영상을 통해 김윤석이 맡은 함무옥의 인간적인 매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상승시킨다.
영화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 영화다. 올겨울 대환장하는 패밀리 유니버스를 보여줄 영화로 다양한 결이 더해져 와글와글한 재미를 예고 중이다. 잘 빚은 만두처럼 속이 꽉 찬 재미를 선사할 영화 '대가족'은 오는 12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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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연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