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콜드플레이./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세계적인 록 밴드 ‘콜드플레이’가 8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다.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콜드플레이가 오는 2025년 4월 16일, 4월 18일, 4월 19일, 4월 22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총 4회에 걸쳐 내한공연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콜드플레이의 방한은 2022년 3월 시작된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 투어의 일환이다. 한국 외에 아랍에미리트·인도·홍콩까지 4개 국가·지역 공연이 예정돼 있다.

앞서 콜드플레이는 2017년 ‘어 헤드 풀 오브 드림스’(A Head Full of Dreams) 월드투어로 처음 한국 무대에 섰다. 첫 내한 공연부터 매진을 기록했고, 당시 역대 최다 관객인 10만명이 공연장을 찾았다.

콜드플레이는 크리스 마틴(보컬·피아노), 조니 버클랜드(기타), 가이 베리맨(베이스), 윌 챔피언(드럼)으로 구성된 밴드다. 데뷔 이후 9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으며, 앨범 판매량은 1억장을 넘어섰다.

콜드플레이는 2021년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도 올랐다. 2022년에는 방탄소년단 진의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 작업에도 참여했다. 콜드플레이와 BTS는 2021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에서 ‘마이 유니버스’ 합동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