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배종옥이 조인성과 촬영 비화를 전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 새끼(미우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배우 배종옥이 게스트로 출연, 모벤져스들은 “실물 더 예쁘시다”고 반겼다. 배종옥은“’미우새’로 어머님들 보니 갑자기 일반인 된 느낌 어머님들이 더 연예인 같다”며 웃음 지었다.

배종옥은 “사실 왕년에 화가 많았다”며, 극중 화를 내면 레전드 장면을 만들었던 영상을 소환, 상대배우가 걱정(?)되는 명연기였다. 특히  손에 살이 없어 스냅이 더 매울 것이라고.

실제 조인성도 잔뜩 쫄았다고 했다. 배종옥은 “(조인성이) 아무 느낌없이 기다렸는데 나중에 어떻게 때릴 건지 묻더라”며 웃음,“대본대로 해야겠다고 하다가 잘 짰다”고 했다. 이어 영상을 본 신동엽은 “조인성은 이렇게 세게 때린다고 안 했지 않냐는 것 같다”며 웃음 지었다.

서장훈은 “때리고 나면 좀 미안할 것 같다”고 하자 배종옥은 “서로 악감정 없으려고 해 내 본심 아닌 연기이기 때문”이라며 “근데김상중에게 제일 미안하다 (촬영 중) 기가 막히게 때렸는데 너무 소리가 잘 맞아서 웃어버렸다”며 비화를 밝혔다.  /ssu08185@osen.co.kr

[OSEN=김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