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모델 신해리(본명 신화진)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32세.

지난 14일 레이싱모델 조인영은 개인 SNS를 통해 신해리의 부고 소식을 전했다. 조인영은 “사랑하는 우리해리 가는길 외롭지 않게 깊은 애도와 명복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고인은 13일 사망했으며, 사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빈소는 서울 노원구 더조은요양병원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고, 15일 오후 2시 발인이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앞서 신해리는 지난 11일에도 SNS를 통해 근황을 알리며 “요즘 살 빠지니깐 얼굴 윤곽이…머리는 더 짤라야하나 길러야하나,, 고민이”라고 글을 올리기도 해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 또한 “믿기지 않는다”, “무슨 일인가요”, “너무 갑작스럽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지인들은 “좋은 곳으로 가서 편히 쉬어”, “너무 보고싶다”, “너를 오래도록 기억할게”라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고인은 2012년 미스코리아 경상남도 지역 예선에서 경남은행상을 받았고, 2014년 모델로 데뷔해 부산국제모터쇼, 국제게임전시회, 서울모터쇼, 미국 세마쇼 등에 참석했다.

2018년부터는 로드FC에서 로드걸을 맡아 라운드를 알리는 활동을 했으며, 지난 2일 공식적으로 은퇴식을 통해 로드걸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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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해리 SNS

[OSEN=김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