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3’ 출연자 공상정이 돌연 SNS를 삭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현재 공상정의 SNS는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만 안내되고 있다. 페이지는 삭제된 상태다.

앞서 공상정은 “세상에서 제일 좋은 부모님 만나고 부족함 없이 유복하게 자랐고 뭘 해도 내 편인 언니, 동생 있고 올림픽 금메달 있고 죽기 전까지 연금 나오고 살아온 길 특별하고, 그래서 살아갈 길도 특별하고 태어날 때부터 복을 가지고 태어난 복덩이인데 잠시 자존감 낮아진 내 자신 한심해”라고 말했다.

특히 공상정의 언니는 “자존감 왜 낮아져. 넌 세상에서 제일 자랑스러운 동생인데. 의대 6년 다시 다니고 인턴 다시 해도 운동은 못해. 아무나 못하는 거 해낸거야 너”라며 응원을 했다. 이에 공상정은 “우리 언니 동생인게 또 복덩이”, “아 맞다 나 가족 다 의사고 남자친구도 의사였지(?)”라고 답했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공상정은 SNS 계정을 삭제했다. 유튜브 채널은 남아있는 상태이며, 그의 연인 서민형의 계정에도 공상정의 사진이 남아있는 점을 통해 악플에 대한 부담감으로 SNS 계쩡을 폐쇄한 게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공상정은 2014년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따냈다. 2021년 은퇴한 뒤 쇼트트랙 스타터 심판과 시니어 전문 맞춤 운동 헬스케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lnino8919@osen.co.kr

[OSEN=장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