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이 1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뒀다. OST도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에서 추석 연휴 기간 무난히 100만 관객을 넘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 내 전광판에 나오는 '사랑의 하츄핑' 광고 영상. /뉴스1

11일 영화계에 따르면 ‘사랑의 하츄핑’은 지난달 7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 94만 명을 돌파하며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2013, 누적 관객수 93만1953명)을 제치고 역대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흥행 톱3에 등극했다.

‘사랑의 하츄핑’은 추석 포스터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이모션 왕국을 배경으로 로미, 하츄핑, 리암 왕자, 트러핑, 마리, 몬스터 해핑 등 많은 사랑을 받은 캐릭터들이 담겨있다.

‘사랑의 하츄핑’은 추석 연휴 기간에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오는 15일 메가박스 코엑스를 시작으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CGV 왕십리를 하츄핑 코스튬이 순차 방문하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16일에는 CGV 용산아이파크몰, 메가박스 목동, 롯데시네마 김포공항도 방문한다.

'사랑의 하츄핑' 포스터

또한 ‘사랑의 하츄핑’은 추석 연휴를 맞아 관객들에게 흥행 땡큐 ‘캐치! 티니핑’ 피규어를 증정하는 극장 현장 경품 증정 이벤트도 준비했다.

‘사랑의 하츄핑’ 흥행에 힘입어 OST도 인기를 얻고 있다. 지니뮤직은 지난 8일 기준 ‘사랑의 하츄핑’ OST 앨범 수록곡 평균 스트리밍수가 개봉일 대비 483%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OST는 ‘처음 본 순간’ ‘두근두근 내마음’ ‘나만의 티니핑’ 순이다.

‘사랑의 하츄핑’ OST 앨범소비가 급증하면서 음악플랫폼 지니는 ‘나 서른인데 이거 보고 울었다! 화제의 ‘사랑의 하츄핑’ OST 들어보기’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