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지연의 남편인 야구선수 황재균(KT위즈)이 지인들과 새벽 6시까지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5일 이목이 쏠리고 있다.

티아라 지연(왼쪽), 황재균. /지연 인스타그렘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황재균은 최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주점을 찾아 지인들과 새벽 6시까지 술자리를 가졌다. 황재균이 술 마시는 사진을 발견한 어느 팬이 지난 4일 일부 언론사에 제보하면서 이 사실이 알려졌다. 이 사진은 주점과 관련된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왔다.

황재균이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모은다.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황재균과 지연은 이혼설에 휩싸였다. 앞서 이광길 야구 해설위원이 지난 6월 25일 야구 경기 라디오 중계를 하던 중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발언하며 최근 황재균의 부진이 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내용은 쉬는 시간에 사담으로 나눈 것이라 라디오 방송으로 송출되지는 않았으나, 유튜브 채널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논란이 커지자, 지연 측은 이혼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후 이혼설을 언급한 이광길 해설위원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해명할 게 없다. 잘못한 것”이라며 “확인 안 하고 이야기한 게 잘못인 거다. 정말 미안하다. 잘 살고 있는 집안 건드린 것 같다. 섣불리 판단한 내가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다만, 지연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지연이 결혼반지를 하고 있지 않다는 점 등이 포착되면서 이들을 둘러싼 이혼설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황재균과 지연은 2022년 2월,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하고 그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