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김동완과 서윤아의 해외여행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이다해-심진화-이수지가 새롭게 ‘스튜디오 멘토군단’으로 합류한 가운데 김동완과 서윤아가 숲속에 위치한 찜질방에서 힐링을 만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동완과 서윤아는 가평에 위치한 숲속 찜질방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찜질복으로 갈아입고 나온 서윤아에 김동완은 “윤아 찜질복으로 입고 나와도 예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본격적으로 찜질방에 들어간 두 사람. 이때 김동완은 “따뜻하지 않냐. 우리가 어제 춥게 잤잖아”라고 했고, 서윤아 또한 “어제 왜 이렇게 추웠지?”라고 자연스럽게 답해 ‘가평 동침’ 의심을 샀다.

그러자 심진화는 “집에는 보내야 되는 거 아니냐. 윤아가 며칠 째 집에 안 가는 거 아니냐”라며 “한 번은 문자 하는데 윤아한테 ‘오빠가 요리해주기로 해서 한 번 갈게’라고 했더니 ‘여기 와’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에 놀란 문세윤은 “해명하겠냐 침묵하겠냐”고 물었고, 김동완은 침묵을 택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동완은 서윤아가 “덥다. 심장이 두근두근하다”라고 하자 “진맥 좀 보자”며 손목을 덥석 잡았다. 그러더니 “진맥이 아름다우십니다”라고 플러팅 멘트를 날려 패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두 사람은 ‘촌캉스’ 분위기를 내며 라면, 솥뚜껑 닭볶음탕 등 먹방을 즐겼다. 김동완의 데이트 코스에 만족한 서윤아는 “덕분에 힐링하고 너무 좋다”고 고마워했고, 김동완은 “그럼 오늘 밥값은 네가 내라”라고 농담을 건넸다.

서윤아는 “사람들이 닭백숙 먹는다고 멀리 가는 거 크게 이해 못했는데 좀 알 거 같다. 이런 데서 먹으니까 기분이 다르다. 뉴욕 갔다 와서 계속 오빠랑 이 동네 온 거 같다. 가며들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를 본 패널들은 서윤아가 가평에 살 것 같다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서윤아는 김동완과 함께 식사를 즐기며  “다들 그 얘기 꼭 하더라. 결혼하기 전에 해외여행은 꼭 같이 가보라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완은 “해외여행 가면 사람들이 자주 싸우지 않냐. 나도 친구들과 많이 싸웠다. 우리도 해외 나가서 시원하게 싸워볼까? 사랑은 원래 싸우면서 커지는 거라 하지 않냐”고 제안했다.

서윤아는 “우리 그럼 비행기 탈까?”라고 물었고, 김동완은 “오케이”라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그러면서 “윤아는 더운 거 싫어하진 않냐”라고 묻기도.

이후 김동완과 서윤아의 해외여행 예고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비행기에서 딱 붙어 “출발합니다”라고 손을 흔들었다. 이어 바다에서 신나게 액티비티를 즐기던 두 사람. 특히 숙소에서 손을 잡고 거닐던 중 “씻고 자자”라고 말하는 장면이 더해지자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패널들은 “뭐야 이거? 진짜 간 거냐. 신혼여행 아니냐. 설레게 만드네”라고 기대했고, 심진화는 김동완을 향해 “우리 윤아 책임져!”라고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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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OSEN=박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