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슬리피가 아내와 유산을 겪고 시험관에 성공했다고 고백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제이쓴-준범 부자는 올해 각각 청룡베이비의 부모가 될 예정인 슬리피와 아유미를 위해 베이비 샤워를 준비했다.

집에 도착한 아유미는 "올해 6월에 출산을 앞두고 있는 태명 복가지 엄마", 8살 연하와 결혼한 슬리피는 "3월 말에 태어나는 차차의 아빠"라고 각각 소개했다. 둘다 성별은 딸이라고.

슬리피는 "이런 대형 프로그램에 나와서 화장을 진하게 했다. 어떻게 생얼로 나오겠나"라며 "요즘에 소원이 뭐냐고 물으면 '슈돌'에 나가는 거라고 한다. 제이쓴 씨가 육아 고수라서 배우고 싶다. 일단 촬영장 분위기도 봐야될 것 같고, 어떻게 하면 '슈돌'에 나올수 있나 알고 싶다. 내 딸 차차는 이제 추사랑을 잡을 거다"라며 다부진 포부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시험관으로 아기를 가졌다. 아내가 한 번 유산을 겪어서, 임신이 되고 많이 안 알렸다. 그래서 조마조마 하면서 안정기에 접어들고 사람들한테 알렸다. 지금은 엄마 뱃속에서 엄청 움직인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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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OSEN=하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