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대학교 시절을 언급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서는 "김형석 피아노에 이창섭 보컬… 듣기만 해도 웅장이 가슴해지는 조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정재형의 집에 방문한 비투비 이창섭, 작곡가 김형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창섭은 김형석과의 인연을 밝히며 "학창 시절에 김형석이 운영하던 실용 음악 학원에 갔었다. 당시 직접 입시 테스트를 해주셨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정재형은 "더 재미있는 건 그러고 나서 얘가 호원대에 갔다"라고 알렸고, 김형석은 "그럼 내가 학과장이었을 때 들어온 것 아니냐"라며 놀랐다.

김형석은 '11학번'이었다는 이창섭의 말에 "그때가 전국에서 가장 입시율 높은 비율의 1등이 호원대 실용음악과였을 것"이라고 말했고, 이창섭은 "맞다. 그때 제 경쟁률이 3000:5였다"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어 김형석은 "그때면 정말 탑이다. 지금도 탑"이라며 놀라워했고, 이창섭은 "그때 알리 누나의 제자였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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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요정재형'

[OSEN=유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