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출신의 가수 겸 배우 탑(최승현)이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시즌 2로 9년 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넷플릭스, 탑 인스타그램

그룹 빅뱅 출신의 가수 겸 배우 탑(최승현)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합류한다.

넷플릭스는 29일 '오징어 게임' 시즌2에 탑, 가수 겸 배우 조유리, 배우 박규영, 원지안, 강애심, 이다윗, 이진욱, 노재원 등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탑의 연기 활동은 중국 드라마 '아상, 아애니'(2017) 이후 6년여 만이며 국내 연기 활동은 영화 '타짜-신의 손'(2014) 이후 9년여 만이다. 탑은 지난 2017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후 국내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탑은 지난해 2월 YG엔터테인먼트(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와 전속 계약을 종료하고 올해 5월엔 빅뱅 탈퇴를 공식화했다. 탑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의 솔로 컴백 예고 기사와 함께 "빅뱅을 떠난 뒤 첫 번째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영어로 밝힌 바 있다. 이어서 "빅뱅을 떠난 거냐"는 한 팬의 질문에 "나는 이미 탈퇴했다"며 "여러분들에게 내가 (빅뱅을) 떠난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내 인생의 새로운 챕터와 마주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빅뱅 탑'이라고 제목을 단 기사에 'X' 표시를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