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랑그독 지역 와인 '마스 두 노비 프레스티지(Mas du Novi Prestige)'가 '2026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구대륙 레드와인 부문 대상을 받았다.
마스 두 노비 프레스티지는 프랑스 남부 AOP 랑그독-그레 드 몽펠리에(AOP Languedoc–Grés de Montpellier)에서 생산되는 와인이다. 시라 85%, 그르나슈 12%, 무르베드르 3%를 블렌딩해 만들어졌다. 점토·석회질·사암 토양에서 자란 평균 25년 수령의 포도를 사용하며, 수확 후 전량 제경을 거쳐 온도 조절이 가능한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펀칭다운 방식으로 발효를 진행한다. 보르도 오크 배럴에서 12개월 동안 숙성했다.
포도 재배에는 지속가능 농법 인증인 '테라 비티스(Terra Vitis)' 기준이 적용됐다. 품질뿐 아니라 환경까지 고려한 생산 철학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알코올 도수는 14.5%, 수확량은 헥타르당 40헥토리터 수준이다.
시라의 응축된 힘과 구조감에 그르나슈의 풍부한 과실미, 무르베드르 특유의 스파이시한 뉘앙스가 더해져 복합적인 풍미를 완성한다. 마스 두 노비는 이를 '후추와 소금 같은 조화'라고 설명한다. 짙은 가넷색을 띠며 잘 익은 검은 과실 향과 함께 바닐라, 토스트 뉘앙스가 어우러지는 복합적인 아로마를 형성한다. 입안에서는 바이올렛과 블랙 과실 풍미가 부드럽고 유연한 구조감과 조화를 이루며 균형감 있는 스타일을 보여준다.
송이버섯을 곁들인 송아지 갈비 요리와 잘 어울린다. 시음 전 약 2시간 먼저 개봉하거나 디캔팅하면 보다 풍부한 향과 질감을 즐길 수 있으며, 권장 서빙 온도는 14~16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