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효고현의 사케 양조장 산요하이슈조(Sanyohaishuzo)의 '반슈잇콘 준마이 다이긴조 야마다니시키 30'이 '2026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사케 준마이 다이긴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반슈 잇콘 준마이 다이긴조 야마다니시키 30. /산요하이슈조 제공

23일 산요하이슈조에 따르면 이 제품은 일본을 대표하는 사케용 쌀 '야마다니시키'로 만든 프리미엄 사케다. 야마다니시키 중에서도 최고 품질로 평가받는 효고현 특A 지역 미키시 요카와초에서 생산된 원료를 사용해 품질을 끌어올렸다.

정미율을 30%까지 낮춰 쌀의 중심부만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잡미를 최소화하고, 깔끔하고 정제된 풍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양조에는 효고현 히노산 계열의 연수를 사용하고 협회 901호 효모를 적용해 산미와 단맛의 균형을 맞췄다. 화려함보다는 절제된 긴조 향을 강조해 음식과의 조화를 고려한 스타일로 완성됐다.

향에서는 멜론을 연상시키는 산뜻함이 느껴지고, 맛에서는 리치와 드래곤프루트를 떠올리게 하는 단맛과 화이트 와인과 같은 산미가 어우러진다. 부드럽고 투명한 질감이 이어지고 깔끔한 여운이 남는다.

1837년 설립된 산요하이슈조는 지역에서 생산된 쌀과 물을 활용해 사케를 빚어온 전통 양조장이다. 2018년 화재로 목조 양조장이 소실됐지만 이후 최신 설비를 도입해 재건했다. 지형의 경사를 이용한 중력식 양조 시스템을 통해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