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475560) 대표는 31일 "올해부터 사업 포트폴리오와 최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수합병(M&A)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신곡빌딩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 시너지를 고려한 신중한 검토를 기반으로 공격적인 M&A에 나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백 대표는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해외 사업을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시장 공략에 집중하겠다. 현재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소스를 기반으로 미주·동남아·유럽 등의 현지 기업들과 의미 있는 사업적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는 경쟁력 있는 핵심 브랜드 1~2가지를 새로운 해외 거점에 전략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신사업과 가맹점 활성화 정책으로 매출 성장에 집중하겠다"며 "이를 위해 주방 설루션 B2B 플랫폼 사업, 급식 사업, 유통 상품 다각화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백 대표는 주주·가맹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그는 "해외 사업·국내 신사업을 통한 수익을 국내 가맹점에 투자하고 이로 인한 가맹점 활성화로 얻은 수익은 다시 연구·개발(R&D)에 투자해 해외·신사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브랜드 점주 협의회, 외부 전문위원이 참여하는 상생위원회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5회차까지 회의를 진행하면서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갈등보다는 실질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백 대표는 지난해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작년과 같은 잃어버린 1년의 시간으로 인해 주주·점주들께 똑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악의적 목적을 갖고 음해와 공격을 일삼는 일부 유튜버와 온라인 유저·단체들에 대해서는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아울러 "사실 확인 없이 기업을 공격하는 행위가 강력한 처벌로 이어질 수 있단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기 주총에서 ▲제32기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유효상 선임 ▲이사의 보수 한도 승인 ▲이사회에서 기결의한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 등의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