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000080)가 호주 멜버른에 브랜드 홍보 거점인 '진로포차 멜버른'을 개설해 현지 시장 내 브랜드 접점을 강화하고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호주 멜버른 진로포차에서 현지인들이 진로(JINRO) 제품과 테라 맥주를 음용하고 있다./하이트진로 제공

이날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현지 소비자들이 한국 특유의 음식과 술을 함께 즐기는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진로포차 멜버른을 기획했다.

내부는 진로 브랜드의 상징 요소를 활용해 한국 포장마차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진로 소주의 상징인 두꺼비 피규어와 소주병, 한정판 굿즈들을 배치했다.

진로포차는 진로 소주와 테라 맥주 외에도 하이볼, 칵테일 메뉴를 개발했다. 육회, 들기름 막국수, 감자전 등 한국식 대표 안주를 선보이며 현지 고객들에게 한국 음식과의 페어링 기회를 제공한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호주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호주 소주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현지 대형 주류 유통채널인 BWS와 댄머피(Dan Murphy's) 1400여 개 전 점포에 '참이슬 후레쉬'와 과일 리큐르 '에이슬 시리즈'가 입점한 효과를 바탕으로 교민 시장 소비를 넘어 현지 메인스트림 시장에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전무는 "시드니 라이트 레일 진로(JINRO) 브랜딩 광고, 2025 시드니 스피릿 페스티벌 참가 등 다양한 현지 마케팅 활동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현지인 접점의 브랜드 체험 행사를 통해 진로의 대중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