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2일 서울 강동구 '튼튼먹거리 매장' 1호점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지자체, 편의점 업계, 소비자단체와 매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연다.

튼튼먹거리 참여매장 전경./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튼튼먹거리 매장은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는 먹거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과일, 채소, 고단백·저당·저나트륨 식품, 어린이기호식품 품질인증식품 등을 구분해 진열하고 있다. 어린이 학생들이 학교・학원 근처 편의점을 편히 이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해당 매장은 외부에서 '튼튼먹거리 매장' 표지를 보면 확인할 수 있다. 매장 내부 진열대에는 초록색 '튼튼먹거리' 쇼카드와 안내 표시가 붙어있다.

올해 3월부터 시범사업 중으로 내년 2월까지 식약처와 지방정부, 편의점 업계가 협력해 현재 121개 매장을 연내 300개 매장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튼튼먹거리 매장의 세부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요즘 아이들이 편의점에서 직접 식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너무 달고 짠 식품을 섭취하지는 않을지 걱정이 많다"며 "우리 국민의 주요 식품 소비 장소인 편의점에서 우리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건강한 식품을 먹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흥식 세븐일레븐 상품1부문장은 "기존 어린이 건강먹거리 상품에 한정하지 않고 고단백 음료, 영양바 등 건강관리 트렌드 상품까지 소비자가 보다 쉽게 인지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점에서도 건강한 먹거리 선택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